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업체가 대폭 교체된다.
시는 이번년도 청소대행회사에 대한 공개 입찰을 따라서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후 선정하였다.
14일 시의 말을 빌리면 지난달 23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기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개 입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참석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아야 끝낸다.
이와 관련 시는 화재 복구 전문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신청한 신규 6곳에 대해 승인을 내줬다.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업체는 총 10곳이다.
이들 업체는 공개 입찰에 참여하였다. 지역은 4권역으로 용역비는 약 238억원이다. 계약 기한은 2022년∼2023년까지 3년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요청서를 내 경쟁이 최고로 치열했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우선협상 대상업체 4곳을 선정하였다. 기존 4곳 중 3곳이 탈락했고, 1곳만 살아남았다. 신규회사는 6곳 중 3곳(20%)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한다.
시는 오는 20∼21일 사이 우선협상대상에 선정된 청소기업과 사업 진행 세부내용 등을 토대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개입찰은 처음이다. 공고를 통해 교수, 기업체 대표 등 22명의 심의위원회 위원을 꼽았다. 이중 입찰에 참가한 기업들이 9명을 선정해 심사했다”면서 “근래에 우선협상고객에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는 26일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계약을 맺으면 내년 1월부터 청소대행을 맡는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