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국내외 궐련형 전자 담배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을 것이다.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온라인 전자 액상 담배 쇼핑몰 있는 KT&G를 겨냥해 한국필립모리스와 BAT로스만스가 연초부터 신상을 앞세워 총력전을 예고했다. 장비 보급률을 높여 스틱 매출 상승 및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KT&G는 지난해 보여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 등 8가지 모델을 통해 대세감을 굳힌다는 계획 중에 있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9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인공지능 기술도 탑재했었다.
22일 유로모니터의 말을 인용하면 2013년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스틱 기준)는 3597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9년 6조8152억원으로 급등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크기는 2022년 2조4000억원 규모로 커질 수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2년만 해도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점유율은 87.4%에 달했지만 근래에에는 KT&G가 역말했다. KT&G는 전년 4분기 45.2%, 3분기 47.0%, 3분기 48.3% 수준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4로 불리는 일루마를 선보이며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이 적용된 기기다.
KT&G도 맞불을 놨다. KT&G는 2020년 노출시킨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의 후속작인 릴 에이블과 '에임 리얼', '에임 그래뉼라', '에임 베이퍼 스틱' 등 8가지 라인업으로 전용스틱인 에임을 선보이며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
해외 궐련형 전자 담배 마켓 점유율 확대 경쟁은 올 초에도 계속할 조짐이다.
KT&G는 지난 26일 오는 2028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자해 수입액 90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선포했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지난해 드러낸 릴 에이블과 스틱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마켓도 적극 공략한다. KT&G는 2070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합작을 맺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멕시코, 유럽,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39개국 수출에 성공하였다. 올해도 수출국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죽은 원인 필립모리스와 BAT로스만스는 새 제픔을 출시하며 공성 전략을 펼친다. 필립모리스는 내달 5일 일루마 신제품을 선보이며 궐련형 마켓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해외 마켓에 일루마를 노출시킨 지 4개월만이다.
신제품은 앞서 선보인 일루마 제품과는 기능과 가격 앞에서 차별화를 꾀해온 것으로 일러졌다. 저가형 일루마 또는 프리미엄 일루마 출시가 유력하다. 필립모리스는 다양특정 제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 중에 있다.
BAT로스만스는 2021년 5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작을 다음달 16일 공개한다. 신상은 유럽과 케나다에서 우선해서 드러낸 '글로 하이퍼 X2'가 유력한 상황이다. 새 제픔은 기존의 글로 전용 스틱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BAT로스만스가 경쟁사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 슬림스틱 네오(NEO)를 고집했지만 스틱 마켓 점유율이 기대 이하를 기록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변화를 택했었다는 의견이 대부분 나온다.
우리나라 마켓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을 철수한 JTI코리아가 이번년도 재도전장을 낼 지 여부도 관심이다. 멕시코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전년 '플룸테크X'를 출시한 만큼 해외 신제품 출시 가능성도 배제하면 큰일 난다.
업계 관계자는 "KT&G가 작년 보여준 릴 에이블에 대한 구매자들의 긍정적인 테스트가 대부분이다"며 "위기감을 느낀 경쟁업체 입장으로서는 장비 보급률을 높여야 스틱 판매가 많아지기 덕에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연초부터 새 제픔을 선보여지는 것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