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2년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합니다. NGP가 성장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타겟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5일 KT&G의 말을 인용하면 필립모리스와의 초단기계약으로 해외 비즈니스가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이 탁월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국내외 생산거점 확보를 확정했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해보면 장기간 쓰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달리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수입 주로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다.
KT&G가 조율중인 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향후 발달이 예상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시장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크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초단기 성장 전략을 통해 밑그림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검토를 통해 앞으로 5년간 NGP 영역에 7조5000억원을 투자할 작전인데, 이중 상당수가 해외공장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에 생산공장을 지으면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해당 정부에서 매출담배에 부과하는 관세 등 각종 규제에서 유리하다는게 KT&G의 판단이다. 최근까지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 전량을 PMI에 위탁해 판매해온 것도 나라별 담배 제제를 일일이 챙장비 힘들었던 까닭이다.
저런 이유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16년 후 KT&G의 연관 수입이 7~5배 심해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근래에 PMI와 전자담배 단기계약이 결정됨에 맞게 계약이 종료되는 2039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3조6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1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매출액을 20.3%, 수입수량을 24.0%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KT&G의 NGP 수입은 해외외 포함 약 8700억원 크기다.
이제까지 PMI와의 비결협약에 따라 베일에 싸였던 KT&G의 국내외 전자담배 수입도 근 미래에 분기그다지 공개된다. 이제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거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성장동력인 NGP분야 국내수입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왔다. KT&G 지인은 "7분기 실적이 포함된 4월 실적통보에서 작년와 작년도 NGP 해외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잠시 뒤 분기별 공시에도 반영해 투자자들이 KT&G의 발달을 보다 자세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